원주 도심 곳곳에서 춤의 향연…'골목 카니발' 20일 첫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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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49회 작성일 20-06-08 10:02본문
원주서 펼쳐진 골목 카니발 축제
[원주시 제공=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2020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성공 위해 8월까지 5차례 공연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국내 최장·최대 거리 퍼레이드 축제인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을 축소해 재현하는 골목 카니발이 도심 곳곳에서 열린다.
원주문화재단은 원도심을 살리고 생활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20일 오후 6시 중앙동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2020 골목 카니발' 첫 무대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2020 골목 카니발은 원주의 대표 축제인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의 미니 버전으로 약 50m의 거리에서 펼치는 퍼레이드형 퍼포먼스 공연이다.
원주문화재단은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의 메인 프로그램인 댄싱카니발을 일상에 접목해 도심 거리에서 화려한 퍼레이드로 꾸미는 골목 카니발을 8월까지 5차례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72개 팀 2천여 명이 참여해 원도심 일대를 열기로 들썩이게 했다.
올해는 지역 내 문화예술인뿐만 아니라 횡성과 충북 제천, 충주 등 원주와 인근 지역도 참여해 다양한 장르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원도심 외에 기업도시 샘마루공원과 혁신도시 미리내공원에서도 공연이 열려 많은 시민에게 골목 카니발의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골목 카니발의 대미를 장식할 골목 카니발 데이는 댄싱카니발 프린지 무대였던 댄싱공연장 야외무대에서 지난해 입상 팀의 축하공연과 함께 경연으로 진행한다.
골목 카니발의 모집 분야는 야외공연이 가능한 춤과 관련된 장르이며, 14일까지 참가 팀을 모집한다.
원주문화재단(www.wcf.or.kr)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은 후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9월 8일 열리는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의 성공 개최 분위기 조성을 위해 펼쳐지는 골목 카니발에 많은 시민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imyi@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6/03 14:1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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